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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대구시 소방공무원 753명이 초과근무수당 지급 청구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제소 전 화해'가 성립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자발적인 참여 희망자 1177명의 '제소 전 화해'신청서를 지난 3월 29 대구지방법원에 접수했으며 확정판결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 지난달 28일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모두 지급한다는 기준안을 갖고 양측의 화해가 이뤄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국래)는 대구시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지급 청구 소송건과 관련, '소송없는 해결 방침'에 따라 그동안 '제소 전 화해'를 추진해 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제 희망 대구소방, 비젼 대구소방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을 털어버리고 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형재난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one@newsis.com
